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4~28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리는 협상에 유명희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수석대표를 포함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업축산식품부 등으로 구성한 정부대표단 약 60명이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상 참여국들은 상품 최종공통 양허 목표, 서비스·투자 자유화 기준 등에 대한 접점을 찾고 협상 전반에 걸쳐 올해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한다. 상품·서비스·투자 후속 양허안과 유보안을 바탕으로 시장접근 협상을 진행하고, 지재권·위생검역(SPS)·원산지 등 규범 개선 노력도 한다.
RCEP은 동북아 지역 포함 아세안,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거대 신흥시장을 포괄하고 있는 아태지역 대규모 자유무역협정이다. 교역·투자 다변화와 비관세장벽 완화, 동아시아 경제통합 촉진 차원에서 중요하다는게 산업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