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19일 베트남 냐짱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제20차 동아시아포럼(EAF)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EAF는 아세안+3 협력 25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에서의 포용적, 형평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공동 회복과 공동 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최 차관보는 EAF 첫날 행사 기조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독자적 인도태평양 전략과 그 틀에서 아세안에 특화된 지역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소개했다.
이 구상에 대해 최 차관보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악화한 식량·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인태 지역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 차관보는 "북한이 올해 전례 없는 미사일 도발을 통해 역내 정세 불안을 악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아세안+3 협력이 지향할 방향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이행 등을 통한 공급망 회복 △금융 불안정에 대비한 역내 금융협력 증진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한 보건협력체제 강화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전자상거래, 핀테크, 원격의료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각국 디지털 격차를 축소해 보다 포용적이고 형평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지난 25년간 아세안+3가 경제, 금융, 식량, 보건 등 역내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번 포럼에서 △미래 보건위기 대응 보건역량 강화 △회복과 성장을 위한 경제·금융 협력 방안 △향후 25년간 아세안+3 협력 발전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측 학계에서는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고영경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가 자리한다.
EAF는 정부, 재계, 학계 대표가 참석하는 1.5 트랙 포럼이다. 한국 정부는 2001년 동아시아포럼 신설을 제의하고 2003년 창립회의를 열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한 개최 지원 등 포럼 운영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EAF가 지속적으로 역내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EAF는 아세안+3 협력 25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에서의 포용적, 형평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공동 회복과 공동 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최 차관보는 EAF 첫날 행사 기조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독자적 인도태평양 전략과 그 틀에서 아세안에 특화된 지역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소개했다.
이 구상에 대해 최 차관보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악화한 식량·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인태 지역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아세안+3 협력이 지향할 방향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이행 등을 통한 공급망 회복 △금융 불안정에 대비한 역내 금융협력 증진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한 보건협력체제 강화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전자상거래, 핀테크, 원격의료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각국 디지털 격차를 축소해 보다 포용적이고 형평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지난 25년간 아세안+3가 경제, 금융, 식량, 보건 등 역내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번 포럼에서 △미래 보건위기 대응 보건역량 강화 △회복과 성장을 위한 경제·금융 협력 방안 △향후 25년간 아세안+3 협력 발전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측 학계에서는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고영경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가 자리한다.
EAF는 정부, 재계, 학계 대표가 참석하는 1.5 트랙 포럼이다. 한국 정부는 2001년 동아시아포럼 신설을 제의하고 2003년 창립회의를 열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한 개최 지원 등 포럼 운영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EAF가 지속적으로 역내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