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을 기록했다. 장중 242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했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18억원, 개인이 769억원을 내다 팔았다. 기관이 140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3%)를 비롯해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생명(1.63%), 신한지주(1.20%), NAVER(0.48%), 한국전력(0.35%), 현대차(0.34%), POSCO(0.32%), SK하이닉스(0.1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5%), 건설업(1.21%), 보험(1.02%), 비금속광물(0.87%), 증권(0.86%), 종이목재(0.73%), 의약품(0.65%)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0.72%), 서비스업(-0.27%), 은행(-0.25%), 전기전자(-0.2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 67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7일(670.87) 이후 16거래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