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지난 16일 최대 300㎜의 집중 호우로 사망자와 이재민이 다수 발생한 청주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한화이글스는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청주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청주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신중히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논의 결과, 한화이글스는 원활한 수해 복구 및 조속한 이재민 생활 복귀를 위해 후반기 첫 청주 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이글스 김신연 대표이사는 “한화이글스에 아낌 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청주시민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청주시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화이글스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연고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충청민의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