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00만 달러, 우승 상금 90만 달러가 걸린 US 여자오픈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배팅업체 ‘BET 365’는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3위 렉시 톰슨(미국)에게 가장 낮은 우승배당률인 10-1을 책정했다. 유소연은 2011년 이후 6년 만에 US오픈 정상을 노린다.
그 뒤로 메이저 대회에서 7승을 거두며 ‘메이저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인비(11-1)를 위치시켰다.
올 시즌 부진으로 세계랭킹 1위에서 4위까지 떨어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배당률 33-1에 머물렀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재미 교포 대니얼 강은 우승 배당률 45-1을 기록하며 달라진 위상을 반영했다.
다른 배팅업체들도 비슷하게 우승후보를 꼽았다. '스카이 BET'은 톰프슨(10-1) 유소연과 박인비(12-1) 영국 베팅업체인 '위너'는 톰프슨(10-1) 유소연(11-1) 박인비(12-1)를 높은 순위에 위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