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예 기자 = 위메프가 장애인 스포츠 선수로 8명으로 구성된 ‘위메프스포츠단’을 신설했다. 수영과 론볼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 지원에 나선 것.
위메프는 지난 5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선수 8명을 포함해 천준범 위메프 경영지원센터장과 유원진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차장이 참석해 회사소개와 복지제도 소개,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영과 론볼 선수 위주로 구성된 위메프스포츠단 선수들은 위메프 소속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위메프는 위메프스포츠단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급여와 위메프의 각종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유니폼, 부대비용 및 운동물품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천준범 경영지원센터장은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메프스포츠단을 신설했다”며 “새로운 가족이 된 위메프스포츠단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