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온유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을 위한 ‘레인템(레인+아이템)’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장마 시즌을 대비한 유아동 용품이 다수 출시되는 중이다.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 비에 젖은 옷이나 신발 등에서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해주는 아동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
유럽 직수입 아동복 편집숍 쁘띠마르숑은 '고소키 크라우칭 타이거 스트라이프' 우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완전 방수 소재는 물론 지퍼와 단추에 이중 잠금 디자인을 적용해 갑작스러운 추위나 비바람이 불 때도 입기 좋다. 긴 소매와 엉덩이를 덮는 기장으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넉넉한 A라인 핏으로 옷이나 외투 위에 입어도 부담 없다.
네파 키즈는 ‘레이니 아이템’ 2종을 출시했다. '쿠보 레인재킷'은 방수 기능뿐 아니라 휴대가 가능해 활용도가 뛰어나며, '피치노 레인부츠'는 재귀반사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아이들의 건강과 쾌적함을 위해 장마템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기능과 디자인에서 부모와 아이들에게 만족할만한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