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박재천 기자 ='숲의 도시' 안산이 관내 8개동의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대민행정 업무에 나서 '주목'된다.
기존 나열식 동 명칭에서 지역의 특색과 정서를 적극 반영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 것이다.
변경은 사1동·사2동·사3동·고잔1동·고잔2동을 각각 사동·사이동·해양동·고잔동·중앙동으로, 원곡본동을 원곡동과 신길동으로 분리했다. 또 원곡1동·원곡2동을 하나로 통합, 백운동으로 변경해 새롭게 대민행정 업무에 나선 것.
이날 기념행사는 난타공연, 통키타 연주 등 다양한 축하기념 행사와 각계각층 축사 등을 진행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종길 시장은 “앞으로도 획일적인 동 명칭보다는 지역의 특색과 정서를 담아 많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의 동 명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