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령)박신혜 기자 =의병전문박물관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의병박물관이 개관 5주년 및 100만 관람객 돌파 기념으로 '박물관 앞 낭만 콘서트'를 오는 12일 박물관 앞 야외잔디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2년 6월1일 개관이래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전국 박물관 관람객 수 집계에서 군단위에서는 드물게 상위그룹에 랭크된 것으로 알려져 전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억 저편 추억으로 남아있는 지난 시절의 명곡들을 새롭게 풀어내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낭만과 추억의 공연이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7080세대들이 듣던 추억의 명곡들을 신세대 감각에 맞게 연출한 복고풍의 콘서트로 실력파 5인 혼성밴드 미쓰고밴드가 맞는다.
미쓰고밴드는 '그리워하다'라는 뜻의 '미쓰(Miss)'와 '옛 고(古)'자가 합쳐져 '추억을 그리워하다'라는 의미의 복고밴드로서 오래전 즐겨듣던 추억 속의 노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조용필의 '단발머리',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등 국내가요 뿐만 아니라 ABBA의 'Dancing Queen' 등 외국 곡들을 새롭게 편곡·해석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함으로써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게도 흥겨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과 함께하는 댄스타임 등 다양한 무대연출과 레퍼토리로 공연자 중심의 무대 분위기를 관객들로 이동해 관객 모두가 다함께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