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3사 '여름휴가철' 성수기 마케팅 총력전

2017-06-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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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메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휴가철이 다가오며 소셜커머스 3사의 여름휴가 마케팅이 시작됐다. 쿠팡은 '여름 화장품'과 워터파크', 위메프는 '제주여행', 티몬은 '펜션 예약'에 초점을 맞춰 성수기를 대비 중이다.

30일 쿠팡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어퓨, 더샘, 토니모리 등 8개 뷰티 로드샵 브랜드가 참여하고, 260여개 베스트셀러 상품을 판매하는 여름 화장품 행사 ‘2017 썸머 뷰티 로드샵 베스트 상품 모음전’을 열었다.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화장품 기획전에서는 여름철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킨 케어 제품부터 바캉스 필수템인 네일 상품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지난 28일 쿠팡은 전국 유명 워터파크 입장권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워터파크 2017 시즌 오픈' 기획전도 진행했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는 전국의 유명 워터파크 이용권을 최대 6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각각의 상품은 서울·경기, 경상·강원, 충청·전라 등 지역별로 분류해 고객들의 여행지역에 따라 이용가능 한 워터파크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위메프는 제주도 내 300여개 관광지 및 여가 시설을 사전 발급된 바코드 하나로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제주도 대표 관광지인 에코랜드를 비롯해 박물관은 살아있다, 카멜리아힐, 헬로키티아일랜드, 켄싱턴호텔 뷔페, 동굴의 다원 다희연, 제주레일바이크, 서귀포 잠수함 등 300여곳의 전시∙박물관, 테마공원, 차∙음식, 레저 체험, 해양 레저 시설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에서 '제주 후불제'를 검색해 0원딜 구매 후, 개인정보와 여행일정, 카드정보를 등록하면 여행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바코드가 문자로 발송된다. 이후 방문할 관광지에서 전송 받은 바코드를 제시하면 인원에 관계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티몬은 신규 오픈한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복잡했던 국내 펜션 예약 과정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실시간 예약 연동 서비스 구축을 통해 빈방을 찾기 어려운 7~8월 여름 성수기에도 티몬에서 지역과 날짜만 입력하면 숙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 현재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펜션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7월 내 전체 6000여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펜션을 검색,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취향에 맞는 펜션 찾기도 가능해졌다. 티몬에서는 12개의 세밀한 조건 검색을 통해 20대 젊은 고객부터 가족 여행객, 단체 여행객 등 여행 타입에 맞는 펜션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티몬 펜션 실시간 예약에서 풀빌라, 스파, 수영장, 바비큐장, 조식, 반려동물 동행 등 원하는 조건을 클릭하면 해당 펜션이 바로 검색되는 방식이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국내 숙소도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올 여름 여행을 준비한다면 티몬에서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간편한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경험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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