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6/29/20170629172720105248.jpg)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29일에도 국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는 진전이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자체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 함께 추경 심사에 돌입하려고 했지만, 두 야당은 참석하지 않았다. 국민의당은 애초 추경 심사에 합의한 적 없다고 주장했고, 바른정당은 민주당이 일정 상의없이 상임위원회를 열었다고 반기를 들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경 심사 안건 상정을 시도했지만 야 3당이 모두 불참해 실패했다. 정무위 전체 회의는 열렸지만 안건 상정 없이 12분만에 산회됐고 오후 예정됐던 미방위는 한국당 소속의 신상진 미방위원장의 불참으로 개회조차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