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민의당이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행위였다고 주장했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누리꾼들은 국민의당의 주장에도 "순수히 국민의담 당신들 말대로 이유미가 단독으로 조작을 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조작을 국민의당에서 검증도 확인도 없이 투표 5일 앞둔 중요한 시점에 발표하면서 얼마나 난리를 쳤습니까? 난 조작도 큰 문제이지만 이런 당과 국회의원들을 믿고 나라 일을 맡길 수 있을까요? 또 청문회 때 남을 검증한다고요? 개가 웃겠습니다(so****)" "국민의당 제보조작 스캔들은… 이런 정치공작을 모르는 정치 새내기 짓이라고 절대 상상이 안돼(ar****)" "피해자 이름 그만 써라! 국민의당 대선 조작 사건이다(ro****)" "당원 하나가 '카더라'하니까 정치 9단들이 '정치생명을 걸겠다' 했단 말인가? 국민의당, 해명도 조작이네(js****)"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은 이유미씨가 남동생을 동원해 문 씨의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에 다니는 동료를 사칭해 음성 파일을 만들었고, 카카오톡 대화 역시 이 씨가 홀로 휴대전화 3대를 동원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는 이유미 씨와 관계자들의 집 사무실 등 5~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토대로 윗선 지시와 개입 여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