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종길 안산시장이 가뭄극복에 민관 총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수장인 제 시장이 직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가뭄지역을 찾아 눈길을 끈다.
제 시장은 이 곳에서서 가뭄피해 정도와 농업용 저수량을 확인하고 지역농협과 농업인들이 서로 합심해 긴밀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거쳐 가뭄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이달 초부터 소화전 및 급수차를 이용해 대부동 지역과 신길동 등 안산시내 가뭄지역(약10ha)에 긴급 농업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수도작이 집단화 된 본오뜰 지역에 양수기와 수중모터펌프를 지원해 논마름이 심하거나 농업용수가 부족한 하류 지역에 긴급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용재원과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용수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