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지난(濟南), 톈진(天津) 등을 들른 후 중러 접경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주 만저우리(滿洲里)를 거쳐 러시아 자바이칼에서 모스크바까지 연결되는 유라시아 화물철도가 지난 24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총 길이는 7900㎞로, 모두 22일이 소요된다. 이는 칭다오에서 모스크바까지 해운으로 가는 것보다 30일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첫 운행된 화물열차에는 칭다오 현지 기계장비, 고무타이어, 가전 등 각종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 41개가 실렸다. 칭다오~모스크바 화물열차는 초기엔 한달에 한 차례 운행되며, 향후 화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운행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관련기사칭다오 하이얼, 14년 연속 중국 가전브랜드 1위 '유라시아 디지털 '후롄후퉁' 고위급 포럼', 칭다오서 개최 #유라시아 화물열차 #중국 #칭다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