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충남도)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도내 개별 입지기업의 공업용수 부족에 따른 조업중단 등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도내 소재 개별입지 공장등록 제조업체로 가뭄 극복을 위한 관정개발비에 한정해 지원하며,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제외된다.
또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융자 추천업체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며 관정설치 및 부대비용은 대출은행에서 관정 개발업체로 직접 지원이 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도내 시·군청 경제과에서 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기업통상교류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가뭄으로 인한 용수 부족에 기업 경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