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초아가 AOA의 탈퇴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초아의 거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3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AOA 탈퇴 여부에 대해 회사는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추후 거취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초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현재 상황과 더불어 그룹 AOA의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FNC는 초아의 입장에 “합의된 사안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고, 23일에는 지난달에 제기됐던 초아의 열애설이 재점화 돼 열애와 결혼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초아는 곧바로 다시 “열애와 임신, 결혼 때문이 아니라”고 일축했지만 오히려 상황을 악화일로로 만드는 꼴이 됐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초아의 AOA 탈퇴 여부와 관련한 회사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회사는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추후 거취에 대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 당장 탈퇴 여부와 향후 활동 등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거친 후 공식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한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