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믿고 듣는 마마무가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발표했다.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는, 그녀들의 이유있는 허세가 인상적인 곡이다.
마마무의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김도훈이 작곡한 곡으로, 일렉트로닉 펑키 디스코 장르가 고루 섞인 모던한 사운드의 노래다. 마마무를 대표하던 레트로 뮤직에선 탈피했으나 감각적인 보컬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신곡은 마마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무대 밖에서 마마무의 멋과 개성을 '큐티허세'라는 콘셉트로 표현한 이번 노래는 마마무만의 에너지와 매력이 그대로 녹아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자신감 있는 여자말/ 하자면 느낌 있는 여자 자신 있으면 나를 따라 해도 돼/ 뒤따라와 뒤따라와 Follow me E Ae Ae
화장은 옅게 귀찮으니까 /노출은 안 해 그럴 필요 없어/ 이상해 좀 특이해 평범한 게 더 싫어/ 이런 내 모습 부모님께 감사해
세계각국마다 매력이 있듯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겨울에 민소매 입으면 여름이 되는 거야 I love Ya(Introduce My Self)"
쌍거풀보다 무쌍이 더 좋고 클래식한 내 옷차림이 마음에 들고 V라인보다 동그란 내얼굴을 더 사랑한다는 마마무 멤버 본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행보다 내 스타일대로 옷을 입고 겨울에 민소매 입고 싶으면 입으면 되지않냐는 솔직한 그녀들의 마음은 허세라기보다 당당함에 가깝다.
남들과 같지 않으면 불안하고 유행이라는 이름 아래 똑같은 스타일을 고수하는 요즘 여성들에게, 조금쯤은 풀어져서 내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마음편해 지는 곡이다.
△ 한줄 감상평 △
뭘해도 당당하게, 자신있게 마마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