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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티아라(지연, 효민, 은정, 큐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6/21/20170621111800950560.jpg)
가수 티아라(지연, 효민, 은정, 큐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티아라가 컴백 후 5년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또 중국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왕따 논란과 멤버 재편 등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후 얻어낸 1위라 더욱 멤버들의 감격이 크다.
이날 티아라는 '더쇼'에서 1위로 호명되자 아무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다. 앞서 신곡 발표 쇼케이스 무대에서도 멤버들의 눈물이 무대를 뒤덮었던 만큼 이번 1위는 티아라에게 더욱 감동이고, 값진 선물이다.
또한 티아라 타이틀곡 ‘내 이름은’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 이름은’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로 알려진 인위에타이 차트에서 63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만들었다.
한편 티아라는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고 뒤늦은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1위 소감을 공개했다.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년 만에 1위를 했다. 울 팬분들이 그렇게 주고 싶어 했던 선물이다"며 "팬들의 선물 감사히 잘 받겠다"고 밝혔다.
효민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막상 1위를 받으니 기쁜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소감을 남기며 수상소감 당시 말하지 못했던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에 팬들은 "따라부르기 쉬운게 가장 큰 장점이지", "노래는 촌스러워도 티아라 춤선이 예뻐", "와 1위라니, 축하", "숨은 팬들이 많구나", "뭐든지 끈덕지게 하는게 중요한듯"등 다양한 댓글을 보냈다.
‘내 이름은’은 용감한 형제가 작업했으며, EMD 트랙으로 트로피컬 장르를 접목시킨 팝 댄스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