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홍콩에서 경북관광 홍보

2017-06-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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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관광객 대상 경북신규상품 집중홍보...중화권관광객 유치총력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15~18일까지 홍콩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화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경주)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상북도가 중화권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콩에서 경북신규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19일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5~18일까지 홍콩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화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교역전에서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가을 단풍상품, 체험위주의 신규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모객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부산을 통해 입국하는 개별관광객(FIT)들을 위한 반일 또는 당일 일정의 데이투어 상품, 자유여행을 결합한 Free&Easy 상품, 3박4일, 4박5일의 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경북 상품을 개발해 여행사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홍콩 현지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홍콩 여행업계 및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와 경북관광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홍보부스를 찾은 500명의 응답자들은 84%가 개별관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응답자 57%는 경북관광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체험 이어 문화유적을 관광목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보였다.

무엇보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는 서울과 제주 이외의 새로운 관광지를 찾는 것으로 나타나 대구공항과 부산김해공항을 연계한 경북 상품 및 주요관광코스를 소개하고 개별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경북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경북관광 FIT 가이드북을 배포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 “홍콩은 동남아지역에서 국민소득이 높은 관광 선진국이며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국가이므로 이들이 선호하는 체험, 대표먹거리, 쇼핑 등을 포함한 신규 관광 상품을 적기에 집중 홍보해 중화권관광객 경북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52개국 610여개부스 규모로 1만3000여 명의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관광 관련 관계자 및 9만여 명의 일반관람객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국내 14개 지자체 및 4개 업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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