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이 청년 원탁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제공]
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제2의 안양부흥'을 시정 목표로 하고 있는 안양이 청년정책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16일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더 좋은 안양'으로의 힘찬 날개짓을 시도하고 있다.
청년정책 기반조성 분야는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청년정책 서포터즈 운영 등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추진 기반을 다지기 위한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데다 현 정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청년 창업도시 기반구축, 만안 청년창업공간 조성, 청년구직자 산하기관 직장체험 등 7개 사업에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들이 언제든지 자유로이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청년공간 범계큐브 운영, 청년과 함께 하는 인문학 산책 등 5개 사업에 1억8000여만원도 투입, 청년층 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청년(19세~39세)으로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꾸려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모니터링, 의견수렴과 정책의제를 발굴‧제안하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가 청년들의 희망이 되어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청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