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시 취업자는 154만 9천명으로 4월보다 2만 6천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2.2%로 전월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7년 인천시 고용률은 1월 60.0%로 출발하여 2월 0.5%p, 3월 0.6%p, 4월 0.1%p, 5월 1%p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고용상황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특히, 15세부터 64세 고용현황을 나타내는 OECD 기준 고용률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67.8%를 나타내 전국 평균 고용률 67% 보다 0.8%p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만 5000명 감소한데 반해 인천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만 9000명 증가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인천 제조업 고용상황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업률도 크게 낮아졌다. 5월 인천시 실업률은 4.8%로 전월 5.3%보다 0.5%p 낮아졌고 2월 실업률 6.4%보다 1.6%p 낮아졌다. 실업자 수는 지난 2월 10만 3천명에서 5월 7만 8천명으로 2만 5천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