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자 작가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전통적 소재인 '보따리'로 떠돌이 세상, 소통과 단절 등의 주제를 다뤄온 김수자 작가(60)가 제31회 김세중조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세중기념사업회(이사장 김남조)는 김 작가와 더불어 이환권 작가를 제28회 김세중청년조각상 작가로 선정했고,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를 한국미술저작출판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예술의 기쁨'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세중조각상과 한국미술저작출판상은 한국 현대조각 1세대 작가인 김세중(1928∼1986)의 업적을 기리고 우수한 조각가와 미술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