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에 신규 클래스(직업) ‘격사’를 업데이트했다. 격사는 블소의 10번째 클래스로, 블소의 클래스 중 유일하게 총을 무기로 사용한다.
격사는 △무공(파티 보호 및 강화 효과)의 재사용 시간을 초기화하는 ‘지휘’ △속성(화염, 암흑)에 따라 공격 피해량이나 파티원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필살’ △공중에 설치한 부유물(천공석)로 빠른 이동과 공격이 가능한 ‘와이어’ 스킬을 사용한다.
이용자는 새로운 전장 ‘미리내 유적지’를 즐길 수 있다. 미리내 유적지는 12명의 이용자가 두 팀으로 나뉘어 PvP(이용자간 대전) 전투를 하는 전장이다.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6대6으로 승부를 겨루고 게임 포인트(용과)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영지 시스템의 자원 생산은 무료로 제공되는 일꾼을 고용해 보상을 획득했던 방식에서 4종류의 ‘에너지 핵’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에너지 핵은 5개로 구성된 ‘요새 퀘스트’를 수행하면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수호 요새에 최대 15마리의 ‘수호 펫’을 등록해 자신의 요새를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 등록된 수호 펫을 사용하면 ‘정령석’, ‘에너지 핵’ 등의 게임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요새 퀘스트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단, 요새 퀘스트는 펫 조합, 펫 레벨 등에 따라 성공 확률이 달라진다.
‘명예의 결투장’은 자신의 캐릭터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으로 조종되는 다른 회원의 캐릭터가 결투를 벌이는 PVP콘텐츠다. 전투에 승리한 이용자는 상대방을 포로로 삼아 일꾼으로 활용할 수 있고, 하루 최대 10회의 게임보상을 제공받는다. 웹젠은 물, 불, 번개 등 여러 속성이 부여된 ‘유적 룬’을 이용해 캐릭터의 전투력과 추가 능력치를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요새 유적’도 선보인다.
아울러 룽투코리아는 모바일 3D ARPG(액션역할수행게임) '아이테르: 천공의성'의 PVE '보스레이드' 영상을 공개하고 신규 영웅 '엘레나'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보스레이드는 아이테르의 대표적인 실시간 PVE(Player vs Environment)로 파티원, 길드원들과 함께하는 협력 전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보스레이드 진행 중 전투 상황에 따라 메인 영웅을 변경해 가면서 전투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아이테르는 신규 영웅 엘레나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도 선보였다. 엘레나는 S등급의 딜러형(공격형) 캐릭터로 '악령의 장갑'이라 불리우는 거대한 손으로 적에게 막대한 데미지를 입히는 아이테르 최고의 마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