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성포구살리기 시민모임’은 최근 북성포구 개발은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이라며 인천해양수산청이 현재진행중인 ‘인천북항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호안축조공사’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북성포구 매립등 개발을 막아야겠다는 의도에서 였다.
하지만 이들 시민모임의 행동에 지역주민들이 결사반대의견을 들고 나섰다.

북성포구(만석포구) 개발 추진위원회가 1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추진위는 해당사업은 악취와 열악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지역경제등에 지친 지역주민들이 지난2010년부터 간절한 청원에 의해 지금까지 진행되면서 관계기관이 어렵사리 대책을 마련해 ‘호안축조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당위성을 밝혔다.
추진위는 하지만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지난2016년11월 갑자기 환경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주민들의 고초는 감안하지도 않고 반대를 위한 반대의 논리를 앞세워 사업을 막고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따라 추진위는 △2000여명 지역주민들의 청원서명의 뜻을 알아 줄 것 △감사원은 시민모임의 공익감사 청구를 기각해 줄 것 △현재 진행중인 ‘준설호안축조공사’의 환경영향평가등을 포함한 사업의 조속한 시행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