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이그룹 펜타곤이 세 번째 미니앨범에서 상남자로 돌아왔다. 아직 앳된 소년티가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수트를 기본으로 한 의상과 절도있는 칼군무에서 숨길 수 없는 남자의 향기가 풍긴다.
그룹 펜타곤이 12일 오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세레머니'(CEREMON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특히 ‘츤데레’를 콘셉트로 여자친구를 너무 예뻐하지만 겉으로는 티내지 않는 츤데레 남성상을 표현했다. 이같은 콘셉트를 대변하듯 포인트 안무도 ‘흥 팔짱끼려면 끼던지’라는 이름을 붙인 팔동작이다.
또 멤버들은 수트가 가장 어울리는 멤버로 빨간수트를 멋지게 소화한 신원을 꼽았다.
한편 펜타곤은 12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CEREMONY'로 전격 컴백했다. 타이틀곡 ‘예뻐죽겠네’는 힙합과 로크롤을 접목한 세련된 곡으로 달콤한 느낌의 제목과는 달리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넘치는 마음을 튕기는 듯한 말투로 표현한 ‘츤데레’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