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자 김관진 전 안보실장이 주재한 NSC 상임위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며,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 등 중·저강도 도발 등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았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군사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