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6월 30일 개장

2017-05-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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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망루 4개소로 확대·설치...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일산해수욕장이 오는 6월 30일부터 8월29일까지 61일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동구는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의 바다, 낭만이 있는 일산해수욕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 걸고 올 여름 개장기간 동안 방문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동구는 개장 기간중에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울산해양경비안전서 및 해병전우회 등 민간지원단체와 함께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을 운영하고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와 체험이벤트, 물놀이 시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현재 3개소인 해수욕장 망루를 4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 16명을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으로 채용해 해상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해파리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대왕암공원 방면과 일산진마을 방면 등 2개소에 총 600m 길이로 설치하고 장애인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쉽도록 백사장 진입용 휠체어 경사로를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불법 상거래 등을 집중 단속하고 공중화장실과 백사장 내 청결 등을 집중 관리해 쾌적한 휴양지로 운영해 나간다는 게 동구의 계획이다.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울산조선해양축제(7월21~7월23일)와 일산상설무대(7월27~8월16일 기간중 19일)을 개최한다.

또 매주 주말마다 해양레저체험과 해양스포츠체험을 실시하고,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모래썰매장을 규모를 확대해 개장기간중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6월 30일 오후 4시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다"며 "6월30일과 7월1일 일산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하는 인기가수 공연과 EDM파티가 마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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