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청와대가 발표한 각 부처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중앙정부 조직관리 및 지방행정·재정·세제 등을 총괄한 행자부 차관으로 심 실장이 임명됐다.
심 차관은 전라북도 김제 출신으로 김제난산초교를 다니다 1969년 이리초교로 옮겨 이리중, 전주고교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학사(영어교육과)·석사(행정학과) 학위를, 또 일본 사이타마대 석사(정책과학과) 과정을 마쳤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자부 민방위기획과장을 거쳐 2004년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그 다음해 다시 행자부로 돌아왔고 2007년과 2014년 전라북도에서 각각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