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제30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6월 1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한다.
'지능정보사회 ! 기술을 담고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한 정보문화 관련 주요 인사 및 정부포상 수상자를 포함한 약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전하고 창의적인 정보문화확산과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포상하는 정보문화유공은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8점 등 총 17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장애인 정보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정보활용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정덕주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은 중증 장애인 대상 PC 보급, 장애인 정보기술자격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글로벌 정보문화 컨퍼런스에는 '이상묵 교수의 ‘인공지능: 우리 인류에게 불행인가 도약인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중일 석학의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관련 윤리지침의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적용 및 활용방안에 대한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30년간 정보화가 우리의 삶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시전도 마련된다.
정보화를 통한 일상생활의 변화를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한 디지털 아카이브 및 ICT 기술과 국민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지역사회의 현안을 직접 해결하는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의 성과물 등이 전시 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 행사로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 및 체험,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 및 상담 등이 진행되며, 기념식장인 코엑스 주변에서는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스마트 쉼 거리 캠페인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