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한라 등 37개사 주식 1억6611만주가 다음달에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종목별로는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349만5660주(16.0%)가 2일에, 주연테크 주식 1428만5711주(23.0%)가 16일에 풀린다.
한라 3만4000주(0.1%), 삼부토건 113만7567주(11.6%)도 각각 21일과 23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일 오션브릿지 주식 298만7500주(32.7%)가 된다. 이어 14일 넵튠 273만3364주(14.4%), 16일 행남생활건강 197만3400주(2.9%), 21일 퓨젠데이타 198만1000주(58.9%), 30일 에프엔씨애드컬쳐 1843만4500주(48.1%)도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6월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 수량은 5월(2억7169만주)보다 38.9% 줄었고 지난해 6월(3억4677만주)보다는 52.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