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여수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이 진화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약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30일 오전 7시40분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케미칼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진행해 화재 진압이 완료된 상태다.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100만원 규모의 설비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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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한화케미칼 1공장내 폴리에틸렌(PE) 생산라인에서 시작됐다. PE 생산라인 1기 공장 운전 중 이상 반응에 의해 고압분리기 압력이 상승하며 에틸렌 가스가 누출돼 발화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기타 공장의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