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현찰 입출금 및 환전 업무가 가능한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을 주요 영업점에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외화ATM를 통해 입출금이 가능한 통화는 미달러(USD)다. 원화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라면 외화 ATM을 통해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미달러 환전이 가능하다.
한국씨티은행은 2017년 4월 25일 한국씨티은행 ATM뿐 아니라 제휴사인 우체국ATM과 롯데ATM 사용 시 부과되던 모든 수수료를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라면 조건 없이 전면 폐지했다. 로그인 없이 한눈에 조회하고 인증서 없이 바로 이체 가능한 '뉴 씨티모바일 앱'을 선보이는 등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담당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