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미국과 함께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국제 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북한 문제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최우선 과제이며 북한 도발을 막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5시 40분께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