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지하철 4호선 안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1층에서 2층으로 정상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선 이후 뒤로 1.5m가량 밀려 내려갔다.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시민 9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체인이 끊어져 뒤로 밀렸다가 보조브레이크가 작동하면서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직후 해당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단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