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170억원 규모 국토부 하천공모 사업 최종 확정

2017-05-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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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문경)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문경시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17년도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돼 낙동강 발원지 중 하나인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에서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된 사업계획 우수성 및 실현가능성, 사업추진체계, 기대효과 등을 통해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새재 흔적과 어우러지는 생명의 흐름’이란 주제어로 설정된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문경새재에서 중부내륙철도 문경역사 예정지까지 총연장 7km에 대한 치수와 친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 예방 및 각종 중앙부처협업사업과 민자사업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수생태 학습장 및 탐방로가 조성돼 초곡천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통해 2021년 완공되는 중부내륙고속전철 문경역사에서 문경새재까지 탐방로를 설치해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하천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 친화적인 하천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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