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심재빈)가 25일 소하동에 위치한 충현박물관에서 관내 문화재 현장적응을 위한 가상화재 대비 화재진압훈련을 가졌다.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충현박물관은 조선 중기 문신 이원익의 후손들이 지은 종가박물관으로 이원익의 13대 종손이 설립한 충현문화재단이 건립, 지난 2003년 10월 문을 열었다.
이번 훈련은 충현박물관 자위소방대의 인명대피·초기소화활동 훈련과 소화전 점유 활용, 문화재 반출, 현장 지휘본부 설치 훈련 등 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목조문화재에 대한 현장적응 훈련도 동시에 진행했다.
한편 박평재 현장대응단장은 “문화재 화재에 대한 특수성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현장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화재대응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