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4월 물동량 1699만t‧‧‧전년比 3.5% ↑

2017-05-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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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화물 1350만t 처리...전체 물동량 79.4% 차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4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699만t으로 전년 동월(1643만t) 대비 3.5%(57만t)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입화물은 869만t(1.6% ↑), 수출화물은 615만t(5.3% ↑), 환적화물은 37만t(140.3%↑), 연안화물은 177만t(4.8% ↓)이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350만t(0.1% ↑)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79.4%를 차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9431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돼 전년 동월 대비 13.5%(4695 TEU)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2% (879TEU) 감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부두별, 품목별 물동량 증감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한 품목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울산항 물동량 증가세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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