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어 화제가 됐던 구두 브랜드의 전 대표가 고마음을 표했다.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청각장애인이 만든 수제화 브랜드 제품 '구두를 만드는 풍경' 유석영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가을에 구두를 팔려고 국회에 갔었다. 이때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애로사항을 들어주시고 직접 한켤레 사셨다"고 입을 열었다.
시작장애인인 유석영 대표는 "사람들이 메이커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장애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편견이 제일 어려웠고, 이런 사람들이 만든 제품들은 품질이 낮고 장애 투성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제품을 알리기 위해 유시민 작가, 성우 배한성 등을 모델로 해 제품을 팔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석영 대표는 구두 장인과 함께 구두공장 재건을 논의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