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해군 전역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함정 운항경력이 있는 우수 인력들을 선원인력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취업설명회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60여명 전역군인들이 이 취업설명회를 통해 해운업계에 진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해군 내 추천을 통해 선발된 20여명 전역 군인들과,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외 주요 해운선사 및 선박관리회사 9곳이 참여한다.
설명회장에서는 채용 관련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채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진희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취업설명회는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헌신한 해군 전역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 우수한 인력이 해운업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취업설명회를 연 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