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건설사 안전보건리더회의 개최

2017-05-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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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서호원)이 23일 관내 주요 건설회사 CEO가 참여하는 『건설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열고, 건설현장에서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정부와 건설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재해예방 공동협력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건설업에서의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자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업들의 안전관리 활동을 독려하고자 개최됐다.

지청은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안전조직 강화, 안전예산 확대 등 경영진의 안전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와 사망사고를 유발한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행·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호원 지청장은 “건설현장은 항시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건설업체 본사 차원에서 더욱 많은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업체와 공생하는 안전관리체제 구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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