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화장품 기업인 월드코스텍이 고흥산 다시마로 천연마스크팩을 개발, 미국 등 해외수출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천연마스크팩은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도 앞두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미세먼지는 모공을 자극해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월드코스텍이 개발한 천연마스크팩은 이 같은 미세먼지로 자극받는 피부의 진정 효과와 함께 안티폴루션(Anti-pollution․미세먼지 흡착) 기능이 있어 미국, 두바이,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CJ계열 대형 뷰티매장 입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수산물이 풍부하므로 화장품 원료의 대부분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유기농 기능성 화장품 소재 산업을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