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남양주)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희망케어센터 출범 10년을 맞아 22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복지전달체계 오늘과 미래'란 주제의 복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공공·민간복지 관련자 등 전국에서 모인 복지 관계자들은 포럼에서 희망케어시스템의 성과와 반성 모색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이어 주제 강연에서 오민수 경기복지재단 박사가 '한국의 복지전달체계 변화에 따른 희망케어센터의 발전과 변화방향'을,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이 '남양주시 공공복지전달체계 변화 및 전망'을, 류시혁 북부희망케어센터장이 '민·관 전달체계 모델로써의 희망케어센터 역할과 과제'란 강연을 했다.
또 이 교수를 좌장으로 전국에서 참여한 공공·민간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이 자유롭게 토론과 질의 응답에 나섰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시민이 시민을 돕는 나눔 문화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 예산에 의존하는 복지정책의 한계점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업하는 복지전달 체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남양주형 복지모델이다.
'희망케어' 복지모델은 2013년 보건복지부가 '희망복지지원단'이란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한 복지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