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자회사를 신설해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키로 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이르면 내주 초 이사회에서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안정화하는 차원에서 이런 내용의 자회사 설립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그동안 SK브로드밴드는 100개 대리점과 업무 위탁 계약을 맺고 사후 고객 관리(AS), 회원 유치, 인터넷망 설치 등의 업무를 맡겨왔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가 설립되면 대리점에 소속된 직원 5200여명은 신설 법인의 정규직으로 채용되게 된다. 관련기사日여성 정규직 수, 21년 만에 비정규직 앞질러..."젊은 여성 취업 활발""비정규직 월급 200만원 넘었지만"…정규직과 임금격차 또 역대 최대 다만 이처럼 직원이 자회사로 흡수되면 기존 대리점의 폐업이 불가피해 점주와의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일부 대리점은 본사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 #정규직 #SK브로드밴드 #SK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