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의 이란 대통령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란 내무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기준(현지시간) 총 4007만6000여표를 개표한 결과 로하니 대통령이 총 56.9%를 득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핵합의, 미국을 제외한 친서방 외교에 우호적인 중도·개혁파의 지지를 받았다고 연합은 전했다.
최종 투표율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이란 내무부의 총 유권자 5641만명 중 70% 이상이 투표했다고 발표를 고려하면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