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6일 모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경기외고를 제외한 관내 모든 초‧중‧고 24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부모, 교사 등과 학교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현장 상담실’은 매년 각 학교별로 지원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각 학교별 실정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실제 교육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 아이를 키우기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교육은 이제 학교만의 전유물도 책임도 아니다. 자치단체와 지역, 학교, 학부모, 학생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만 미래 인재를 키우는 성숙한 교육을 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교육현장 상담실을 통해 우리시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에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가진 의왕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그동안 전국 2위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보유한 자치단체다. 또 김 시장의 전폭적 교육지원에 힘입어 중학교 학업성취도는 경기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고등학교 대학입시 성적도 매년 수도권 대학 진학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