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지역 재난방송 이끈다…'지역재난방송협의회' 출범

2017-05-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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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재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 등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행과 발전을 위해 '중앙재난방송협의회'를 구성, 16일 협의회를 발족했다.

미래부는 그간 지역 재난 발생에 대한 예보‧경고나 응급조치 등 재난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역재난방송협의회의 활성화를 지원했다. 특히 9.12 지진이 발생했던 경상북도 지역의 지역재난방송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경상북도 지역재난방송협의회' 구성하기로 하고, 미래부-경상북도청 관계자 회의 및 협의회 구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이날 경상북도는 협의회 발족과 함께 경상북도청에서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위원은 당연직으로 경상북도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방송사 관계자를 위원으로 위촉해 총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으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선임했다.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차기 회의부터 지역 재난방송 관련 논의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경상북도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가 경상북도 주민들의 지역재난 인식을 제고하고, 9.12지진의 여진 등 지역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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