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ㆍ울ㆍ경 중국인 유학생, 정암철교 등 의령 관광에 나서

2017-05-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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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부산ㆍ울산ㆍ경남의 중국인 유학생 40여 명이 지난 14일 의령 관광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한국철도공사 부전역 주관으로 진행한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인 ‘S트레인으로 떠나는 의령ㆍ함안 기차여행’에 참가해 부산ㆍ울산ㆍ경남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의령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암철교, 정암루와 솥바위, 충익사, 의령구름다리, 일붕사와 봉황대, 호암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의령의 향토음식인 소바와 망개떡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령군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인 '부자 기(氣) 받기 기차여행' 홍보를 통해 이날 참가자들이 다시금 의령을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보복이 중국 관광객의 감소로 이어져 여행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국 유학생들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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