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소와 연구 협력 증진을 위한 학술교류 대회를 지난 12일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교류 대회는 지난 2월 6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의생명과학분야 상호 협력 연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최된 행사로 상호 연구 협력 증진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교류학술대회에 대해 “양 기관의 연구 주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해와 함께 의생명과학분야 전문 지식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기술 역량이 고도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기초의학과 임상응용 연구를 병행하여 다양한 질환들의 발생 기전,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연구를 위한 기관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과 연구진을 주축으로 염증면역, 종양면역, 감염면역, 자가면역 등 면역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제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소는 의약바이오가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의생명과학분야의 연구와 항체치료제의 개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단백질 의약, 의생명소재, 유전체 (Proteogenomics or Omics), 면역 및 세포치료, 생물공정) 등 5개 세부 분야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융합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