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종교집회시설, 기숙학원 집단급식소,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 급식시설 9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쳤다.
또 지난 3월부터는 아동급식시설의 자율적 위생관리능력을 제고, 식중독 사전 예방 및 저감화를 도모하고자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급식업체 등 27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73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시설을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하절기에는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현장식당, 김밥․횟집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식중독예방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올 최고 기온을 기록 하고 있어 식재료 관리, 식품 보관 ․ 섭취 ․ 개인위생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주와 시설 운영자들도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