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예인, 父 성우 안지환과 新 예능 '아빠가 보고있다' 합류

2017-05-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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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멜로디데이 예인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 예인이 아버지와 함께 ‘잉꼬부녀’ 예능샛별로 떠올랐다.

예인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E채널 새 가족예능 ‘내 딸의 남자들- 아빠가 보고있다’(이하 '내 딸의 남자들')에 합류, 아버지인 성우 안지환과 함께 프로그램 고정자리를 꿰찼다.
MBC 공채 성우 출신인 안지환은 그동안 인기 프로그램 ‘동물농장’ ‘맨인블랙’ ‘위기탈출 넘버원’의 목소리로 큰 인기를 누려온 국내 대표 성우다.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예인은 수준급 보컬실력과 청순 비주얼, 이와 상반된 털털한 4차원 매력으로 팬들의 남다른 관심을 얻고있는 멤버로, 방송인 안지환의 외동딸로도 잘 알려져있다.

예인은 그간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효녀돌’의 면모와 더불어 애교 있는 성격과 입담으로 최근 안방 시청자들의 주목을 이끌어왔다.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예인은 앞서 KBS ‘전국 아이돌 노래자랑’, MBC ‘사람이 좋다’ 등 프로그램에 안지환과 동반 출연하며 이른바 '잉꼬부녀' 케미로 크고 작은 활약을 펼쳐오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어버이날 특집’ 편에 출연한 방송인 안지환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딸 예인을 보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 직후 각 포털사이트에는 ‘멜로디데이 예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온 오프라인 내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다.

'잉꼬부녀' 예인-안지환이 합류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은 아버지들이 딸의 꾸밈없는 일상모습과 연애현장을 관찰하는 '딸 연애 파파라치 토크쇼'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남다른 애정을 지닌 예인-안지환 부녀가 일상과 연애담을 공유하고 관찰하는 과정에서 어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 프로그램은 예인-안지환 부녀를 비롯해 최양락, 정성모와 배우 신현준, 이수근, 리지가 MC로 합류했다.

한편 멜로디데이 예인이 출연하는 ‘내 딸의 남자들’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E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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